한 페이지를 읽고도 두 문장으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느낌은 "재미있다"에서 멈춥니다.
독서 글의 절반 이상이 줄거리입니다. 자기 생각과 이유는 마지막 한두 문장뿐입니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채우지 못하고, 판단 근거를 설명하지 못해 감점이 반복됩니다.
책을 읽고 초고를 쓰는 일은 혼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줄거리와 생각을 구분하고, 빠진 근거를 찾아 질문하며, 글의 순서를 바꿔 다시 쓰는 과정에는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한 번의 수업 안에서 아이는 네 가지 활동을 모두 거칩니다. 강사는 정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으로 생각을 끌어내는 안내자입니다.
선정 도서와 신문 기사, 문학 작품을 꼼꼼히 읽고 핵심과 근거를 스스로 찾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어?" — 질문을 따라 자기 생각의 이유를 파고듭니다.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다른 의견을 들으며 내 생각을 보완합니다.
개요를 잡고 한 편의 글을 완성한 뒤, 1:1 첨삭 지도 후 스스로 퇴고합니다.
"장점을 먼저 짚고, 보완할 점을 알려주고, 스스로 고쳐쓰기까지." 올람의 첨삭 원칙 — 글쓰기가 쉬워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